2023 년 7 월의 첫 날....토요일.... 며칠 전 베란다 청소를 대대적으로 하다가 뭔 벌레에 물린 듯.... 하도 가렵고 아파서..오늘 병원에.....알러지... 퇴직 전 일 년을 사회적응 훈련 기간을 거쳐 드디어 오늘부터 자유로운....민간인? 이 되었다.. 홀가분하기도..허전하기도... 약간은 서럽기도... 태어날 때 부터 정해진..시간대로 흘러.. 지금에 왔고 얼마가 남았는 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했던 것 처럼 또 살아갈 것이고...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 만 보 이상 걸었지만..기록이 무의미해서 몇달 여기 블로그를 접기도 했다.. 딱히 좋은 것도 없고 나쁜 것도 없고 스트레스도 별로 없고 평온한 날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