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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인생이라는 명제를 던져두고... 인간이 얼마나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대해서조차 미련이 많은 존재인지를 아주 쉽게 표현한 것이... 아마도... 프로스트..가지 않은 길......이란 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겁니다) 노란 숲 속에 길이 있었습니다....라고 시작되지요... 심사숙고....생각에 생각을 더하고..더 더하여... 결정한 길을 걷고....살아왔으면서도... 그때 선택하지 않은 길은 막연한 동경과 후회와 미련으로 더없이 아름답게만 보이기도 합니다... 선택을 하는 과정과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겁니다만... 대체적으로 사람들의 방법은... 아닌 것..나쁜 것...이라고 판단되는 것부터 추려내는 거라지요.. 예> 입후보한 많은 후보 중에서 한 명을 선택해야 할 경우....

맘에 드는..... 2021.08.31

이 더운 날..나의 고양이...

내가 알기에도 벌써 몇 번의 출산을 하였는데 이제 고양이도 노산인지 이번 출산 후엔 몰라보게 야위었고 그래서 고양이 캔을 24개 샀고..가끔 주고 있는데 어미라고... 그 야윈 몸으로도...새끼들 먹을 때 옆에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 맘이 짠하고 기특하고 안타깝다...날도 무지무지무지 더운데 잘 이겨냈음 좋겠다.. 내가 밥을 준지 4년 정도? 아직도 내겐 하악질을 하지만.. 밥 먹으러 오는 걸...밥 주는 걸 기다리는 걸 보면... 날 알아준다는 걸 느낀다... 더 바라지 말자..

Hannie 202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