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자리 방향으로 11,000광년 거리에 있는 GRO J1655-40는 태양 질량의 7배인 블랙홀이 태양질량의 2배인 별과 쌍성계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 그림은 블랙홀의 쌍성인 별에서 물질이 끌려 나와 블랙홀 주위를 돌며 소용돌이치는 모습을 그린 상상도이다.
블랙홀 주위의 강착원반으로부터 탈출하는 물질이 요동을 치고 있고 강착원반은 초당 67회의 세차운동을 한다.
세차운동이란 회전하는 팽이의 회전축이 기울어진 채 연직축 주위로 비틀거리며 돌아가는 것이다.
가까운 거리에서 이 블랙홀을 볼 수 있다면 강착원반이 쓰러지기 직전의 팽이처럼 비틀거리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NASA, CXC 등]
'하늘..달..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행성(Asteroid) (0) | 2010.03.08 |
---|---|
타원 은하 중심의 거대블랙홀 (0) | 2010.03.08 |
아폴로니우스..............고대그리스의 위대한 기하학자 (0) | 2010.03.07 |
무한집합 기수와 관련한 상식1 (0) | 2010.03.06 |
블랙홀 후보..백조자리..X-1 (0) | 2010.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