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강원도 가는 3월 16일에도
눈꽃이 피는 걸 봤는데
그 전 언젠가는....태백신맥을 넘어오는 진보에서도 활홀한 눈꽃이 피었는데
오늘 아침..또 폭설이 내린다...
주먹만한 눈송이들이 펑펑
주차장 모든 차들을 덮고
다행이 춘설이라 길에 쌓이진 않아서
퇴근길은 좀 수월할 거 같다...
한겨울 이리 눈이 내린다면
겁났을건데
다행..
편안한 맘으로 눈 구경하고 있다.....
좋구나...혼자 보는 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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