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올 때...신현림..
달은 찻잔 속에 떠 있고
그리운 손길은
가랑비같이 다가오리
황혼이 밤을 두려워 않듯
흐드러지게 장미가 필 땐
시드는 걸 생각지 않으리
술 마실 때
취하는 걸 염려않듯
사랑이 올 때
떠남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봄바람이 온몸 부풀려갈 때
세월가는 걸 아파하지 않으리
오늘같이 젊은 날은 더 이상 없네
아무런 기대 없이 맞이하고
아무런 기약 없이 헤어진대도
봉숭아 꽃물처럼 기뻐
서로가 서로를 물들여가리
A Day With You....Omar...
'그리고 또 또, 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 월에 내리는 눈.... (0) | 2022.03.19 |
---|---|
이제 와서..지금..이 나이에.... (0) | 2022.02.07 |
반성한다..... (0) | 2019.08.21 |
공통점... (0) | 2017.10.09 |
이걸.....어쩌나... (0) | 2017.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