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또 또, 또...

놓쳐 버린 진리....옮긴 글

The Dreaming 2009. 11. 9. 08:52

매력적인 남여 한쌍이 야곱을 찾아와서 아름다움에 대해 물었다.

 

"글쎄요"

야곱은 선듯 대답하지 않았다.

 

"아름다움은 곧 진리가 아니겠습니까? 시인들은 그렇게 말하던데요"

 

그래도 야곱은 아무 말이 없었고, 그래서 그들은 몹시 답답해졌다.

 

"왜 대답해 주시지 않습니까?"

그들은 야곱에게 다그쳐 물었다.

 

"나는 당신들이 늙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제서야 당신들은

아름다움이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될 테니까요."

 

 

 

 

 

내가 읽은 "빵장수 야곱"에서 

감명깊게 읽은 글이다...

놓쳐버린 진리.....

잃고 난 뒤에서야 그것이 소중했음과...

너무나 소중했고 아름다웠음을 알아버린다면...

사는 동안 난 뭘해야 하며..

어떻게 그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지켜내야 할것인가...

나 역시

놓쳐 버린 뒤에야 알게 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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