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을 처음 바라보면 수많은 별들 사이에서 행성들을 찾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밤하늘을 자주 보다 보면 몇몇 눈에 띄는 천체들을 찾을 수 있다. 이 천체들은 다른 별들에 비해 밝은 편이며, 매일 밤 조금씩 이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동하는 길은 태양이 지나가는 길과 비슷하다. 이들이 바로 행성이다.
자주 쳐다볼 수 밖에 없는 존재였다. 따라서 행성들은 일찍이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 이미 지구를 중심으로 천체가 돌고 있다는 천동설이 확립되었다. 하지만 천동설은 행성의 역행과 같은 특이한 현상을 설명하기는 어려웠고, 17세기가 되어서 코페르니쿠스(Copernicus)의 태양 중심설이 나왔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케플러(Kepler)와 갈릴레이(Galilei)가 태양계의 중심은 지구가 아니며 지구는 태양의 주위를 돈다는 지동설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이 지동설이 나오면서 대략적인 태양계의 모습이 알려졌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태양계가 어떻게 생겨났을까?’라는 질문이 떠올랐다. |
태양계의 초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원시행성계원반(Protoplanetary disk)의 상상도. <출처: (cc) E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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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의 행성이 항성 주변의 물질을 휩쓸며 고리를 만드는 상상도. |
행성 생성 초기에 미행성(planetesimal, 행성의 씨앗이 되는 작은 천체)들의 충돌이 일어나는 상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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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자리 베타별 주변의 고리. 원시행성계원반으로 추정된다. |
허블 망원경이 찍은 오리온 성운 근처의 항성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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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의 시작과 종말을 시간 순으로 담은 그림.
단, 그림에서 태양의 크기는 정확하지 않다.
적색거성이 된 태양은 현재보다 지름이 200배에 달하여 지구 공전 궤도의 2배 가량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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