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빗방울....
오늘은 그래도 두 가지 운동을
격하게 했다...
커피를 내리고
음악을 들으면서
이번 주를 마감하는 행복한 시간..
내일은 또 정기검진..병원가는 날...
한 보따리의 약을 받아..
우울함을 그냥저냥 포장하여
이런 게 사는 거지....돌아올 것임....
그래....사는 게 다 그런거지 뭐....
그래도 아직은 사랑할 게 남았고
해야할 일도 남았다...
행복하고 기쁜...소중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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