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땅...땅 속....더 깊은 곳.

12면체...1....

The Dreaming 2012. 1. 4. 11:03

 

 

 

피타고라스 학파는 5개의 정다면체에 흙,물,불,공기(지수화풍 4대, 인도의 영향인 듯)의 4원소를 대입하고

정12면체엔 5원소인 우주를 대입 시켰습니다...

순서로하면 불,땅,바람,우주,물이 되겠지요.

불교적으로 이해 하면 4원소는 물질을 이루는 지수화풍이고,

 5원소는 그 조직체를 움직이게 하는 생명력인 영혼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정 다면체에 그것을 끼워 맞출 수는 있지만 별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4원소까지는 받아 준다해도 형태가 없는 것을 정12면체에 끼워 맞춘 것은

그냥 5원소라는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별 무의미한 공식을 만든 것뿐입니다.

오히려 동양의 5행 목화토금수에 맞춘다면 의미가 있을 듯 합니다...

나중에 한번 맞춰서 올려 보기로 하고.

 

피타고라스 학파가 또 한가지 쉬쉬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리수의 존재를 발견하고는 곤혹 스러워 하면서 알리지 않았습니다.

이미 모든 수는 분수로 표시 할 수 있다는 정의를 내린 입장에서

무리수의 등장은 참으로 난감한 일이었습니다.

그만큼 자신이 한 실수에 대해서 인정하고 받아 들인다는 것이 힘든 일인가 봅니다.

그래도 자신의 오류가 발견되면 즉시 잘 못 된것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이 가장 멋있게 보이고,

가장 일을 쉽게 처리하는 방식이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피타고라스 학파는 채식만 하고, 콩은 안 먹었다고 합니다.

방구를 뀌면 영혼이 조금씩 새어 나가기 때문이라는 우스개 속설도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강남콩을 가장 좋아 했는데, 천재들도 종류가 가지가지인가 봅니다.

 

우리는 피타고라스를 수학자로 잘 알고 있습니다.

피타고라스 정리 때문입니다.

라즈니쉬는 그점을 참으로 애석해 했습니다.

그 놈의 정리 때문에 성인이 수학자로 평가절하 되었기 때문입니다.

피타고라스 철학의 정수가 담긴 책이 한권 있는데, 라즈니쉬가 정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