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이 적막하다.....정현종...
가을 햇볕에 공기에
익는 벼에
눈부신 것 천지인데,
그런데,
아, 들판이 적막하다—
메뚜기가 없다!
오 이 불길한 고요—
생명의 황금 고리가 끊어졌느니……
올 봄엔 벌들이 실종되었다고 난리다...
코로나 시국을 견디면서
난리 아닌 것이 없다...
브라질 밀림엔 멸종 위기의 동물들이 발견된다고...
바다가 맑아지기도
돌고래가 돌아온 곳도 있다지만
대체적으로
큰 흐름으로 볼땐
지구가 많이 아파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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