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드는.....

플래시 크래쉬(flash crash)...다음백과

The Dreaming 2020. 12. 22. 17:53

플래시 크래쉬(flash crash)는 급격한 주가의 폭락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2010년 5월 6일 미국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Average)가 폭락한 사례가 있다. 당시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하락하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몇 분 사이 1000포인트 가까이 폭락했다. 2015년 4월, 범인 중 1명이 원자재 시세조작 등의 혐의로 5년 만에 체포되기도 했다.

플래시 크래쉬

ⓒ 클립아트코리아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클립아트코리아에 있으며,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2014년 10월 15일에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급락과 함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최대 30bp 이상 떨어지는 사례도 있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가장 오래된 주가지수 산출방식으로, 뉴욕증권시장에 상장된 우량주 30개 종목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플래시 클래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마크 뷰캐넌(Mark Buchanan)의 저서 『내일의 경제』에 따르면, 하루 사이 주가가 3~4% 바뀌는 일이 주식 시장 역사상 어느 때보다 빈번해졌고, 2000년 이후부터는 하루에 주가가 4% 이상 바뀌는 일이 40년 전에 비해 6배 이상 흔해졌다. 저자는 플래시 크래쉬의 증가가 IT기술의 발달에 기인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