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또 또, 또...

[스크랩] 도덕경 45장

The Dreaming 2015. 6. 17. 16:47

大成若缺其用不弊

大盈若沖其用不窮

大直若屈大巧若拙 大辯若訥

躁勝寒靜勝熱 淸靜爲天下正


대성약결 기용불폐

대영약충 기용불궁

대직약굴 대교약졸 대변약눌

조승한 정승열 청정위천하정


약간 모자란 듯 하면 그 성공이 기울지 않고

채움에 약간 여유를 두면 모자르지 않고

약간 굽은듯 바르고약간 모자란듯 한 재주약간 어눌한 듯한말들 처럼 약간의 여지를 남겨두라.

종종걸음이 한기를 이기고 침착함이 더위를 이기듯 맑고 고요하면 천하가 바르게 된다.


세상이치 중 제일은 달이 차면 기운다는 것

사람들은 꽉 채우고최고 높이 오르고대쪽 같기 바란다.

그러나 그릇이 다 차면 더 받을 것 없고

정상에 오르면 내려갈 일 만 남고 대쪽 같으면 부러질 일만 남는게 이치다.


100% 완전상태를 만드려는 욕심.

그게 사람의 사람다움을 잃게하고,

자연의 이치가 작용할 여지를 없애는 것..


추우면 종종걸음으로 추위 이기고

더우면 가만 앉아 더위를 이기듯 방법이 있기 마련


조금 비워두고 안분지족하면 천하이치가 바르게 잡아준다.

그래서 그들에게 크다라는 말을 붙이는 것이다.


종교를 가진 이가 넉넉하고 여유있음은 절대자 또는 자연의 이치가 개입할 여지를 두고 혼자 다 하려 않기 때문이다.

출처 : 먹물냄새
글쓴이 : 墨香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