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항공우주국(NASA·나사)이 29일 공개한
지구에서 3천만 광년 떨어져 있는 파보(Vavo)성좌에 있는 NGC6744은하수의 모습이 바로 그렇다.
나사는 갤렉스가 지난 10년간 우주망원경으로
100억년의 우주시간에 걸쳐 생성된 수천만개의 은하수를 연구한 사진의 일부를 공개했다.
이 사진은 갤럭시진화탐사선 갤렉스(Galaxy Evolution Explorer · GALEX)가 찾아낸
NGC 6744은하수의 모습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것 은하수 가운데 우리 은하수(Milky Way)와 가장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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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외선 사진은 거품이 소용돌이치는 것 같은 거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은하수 바깥지역에서도 별들이 형성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NGC6744는 지름이 17만5천광년에 걸쳐 형성돼 있다.
우리 은하수(Milky Way)보다 크다.
우리은하계의 거대 마젤란성운과 비슷한 작고 비틀어진 동반 은하수가 근처에 위치한다.
이 동반 은하수는 NGC 6744A로 불리는데
주 은하수의 바깥부분에 속한 방울처럼(위 오른쪽) 보인다.
갤렉스 임무의 하이라이트로는
▲빠른 속도의 별 미라(Mira)의 뒤에 붙어있는 거대한 유성같은 꼬리 발견
▲붉은 손을 가진 별을 잡아먹는 블랙홀 포착
▲늙은 별과 죽은 별 주변에서 거대한 신성의 고리 발견
▲독자적인 다크에너지 확인
▲은하수 진화의 잃어버린 고리,
즉 어린 은하수와 늙은 은하수 중간에 있는 유년기 은하수의 발견 등이 꼽힌다.
이 임무 과정에서 촬영된 사진은
유령같은 성단에서부터 거대한 거미손을 가진 소용돌이치는 팔을 가진 듯한 은하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 갤렉스 망원경이 촬영한 NGC4565 은하수 측면모습. 연필처럼 얇아 보인다. < 사진=나사 >
▲ 갤렉스가 촬영한 NGC4736은하수. 1천600만광년 떨어져 있다. < 사진=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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