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구름....

하늘에 가지각색의 구름이 있듯이

우주에도 낭만적인 성운(별구름)이 있습니다...

별구름....말이 참 이쁘지요? 

별과 별 사이에 빛나는 가스와 티끌로 이루어진 구름이며,

때로는 그 속에서 별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막 태어난 젊고 뜨거운 별들은

막대한 양의 자외선을 내뿜어 우리에게 성운의 존재를 알려주며...

성운은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이나 특성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성운 내에 있는 밝은 별과 함께 빛나는 방출(발광)성운,

주변의 별빛을 반사하여 빛나는 반사성운,

그리고 배경의 밝은 성운이나 별빛을 가려 어둡게 보이는 암흑성운이 있으며...

또한 별의 죽음을 앞두고 장렬하게 폭발하며

물질을 우주공간으로 방출하는 행성상 성운과

초신성 잔해도 성운에 포함됩니다....

이러한 별구름의 종류와 대표적인 예에 대해서는

앞으로 하나하나씩...

제가 아주 기분이 좋을 때에 올리겠습니다....^^

따라서.....오늘은 매우 기분이 좋은 날입니다......

 

 

(사진은 국내천문사진작가 김호섭님의 작품입니다...오리온 성운이지요)

 

발광성운의 대표격인 오리온 성운입니다....

내부에  있는 천 개 이상의 별들이 있는 성단에 의해 빛을 내지요....

찬란하다는 말은 이럴 때 사용해야 할 것 같이 아름답습니다.....

발광성운은 보통 붉은 색을 띠나..촬영방법에 따라 다른 색을 보이기도 합니다.......

보통 태어난지 얼마안되는 젊고 싱싱한 별은 파랑색을 띠고..

늙고 노쇠한 별일수록 붉은 색을 띱니다....

저렇게 아름다운 성운 속에서...

지금도 많은 별들이 태어나고...또 죽어갑니다..... 

 

참고로..우리 태양은 주황색인 것으로 보아..중년을 마악 넘긴 별이라고...^^

 

 

Question Of Color* /Rappers Against Racism

 

 

 

살아간다는  것은  독을  버리는  일

그동안  나도  모르게  쌓여만  가던  독을  버리는  일

버리고  나서  또  버리는  일

눈물을  흘리며

解毒의  시간을  맞이하는  일

(정호승....사랑에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