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드는.....

하얼빈......

The Dreaming 2020. 1. 13. 15:03




빙등제를 즐기기 위해 도착한 하얼빈.....

무려 남으로 1,000 Km...떨어졌다길래 뤼순감옥은 포기하고


하얼빈 역 청사 옆 모퉁이에 자리잡은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들리다....



먼길을 왔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방명록에 기록하고


여태껏 외면하고 모른 척 살아온 게 미안하고

이 먼 곳 척박한 곳에서

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알고 있는, 알지 못하는

모든 분들께 경건의 인사를 드리다....


이 기념관에 들린 것만으로도

하얼빈 여행은 본전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