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드는.....

이건.......우리 동네 강가.....

The Dreaming 2015. 9. 24. 09:40

 

 

 

2015.09.05...모처럼 나간 강가...비 내리기 직전 흐린 하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 김광석
비가 내리면 나를 둘러싸는 시간의 숨결이떨쳐질까 비가 내리면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 상념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난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바람이 불면 나를 유혹하는 안일한 만족이 떨쳐질까 바람이 불면 내가 알고있는 허위의 길들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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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빗소리에 깨어
우두커니..침대맡에 앉아서
어두운 데서도 익숙한 것들이
 
 
가까이 다가오도록 오래 지켜보았다...
 
 
아침 출근길은 단지 젖었을 뿐이고...
잔뜩 흐린 가을 하늘을보며
이리라도
난 편지를 쓴다...
 
 
 
그대......무사하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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