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또 또, 또...
긴 여행
The Dreaming
2013. 1. 13. 13:14
출국.....치앙마이....
그리고...대관령..한계령 보다도 열배는 더 꼬불하고 어려운 고개를
다섯 개나 넘어서서
도착한 메홍손...
거기...Jongcome 호수....
다른 곳의 야시장과는 판이하게 다른
조용하고 한적한 호수가 야시장...
정말 순해 보이고 착한 눈빛의 사람들...
몽족...샨족..중국민족의 오지오지오지 마을도 보고...
기다시피 올라간 동굴엔..
종유석이 동굴 밖 까지 나와있고...
아카족?의 예전 무덤으로 쓰인 흔적...
작은 틈새 같은 굴 속을 조금 돌아보고...
지름 20센티는 족히 넘을 대나무 숲에 부는 바람도 마시고
그 높은 산...커피 나무에서..바로 로스팅 한 맛난 커피도 마시고....
소나무 숲에서 야영하는 서양 젊은이들을 부러워해보고...
라오스의 경제엔 전혀 도움이 안될...킹스로망스에서 돈도 좀 잃어보고....
아..맞다..
어제....밤...
치앙라이에서 치앙마이 공항으로 오는 산길,,도이 사켓..정상에서
차를 세우고..라이트를 끄고
쏟아지는 별빛을 온몸으로 받아냈고..
오래오래 기억할 거다....
다음 별빛은 메사롱에서 보기로......
아....일주일...좋은 여행을 마쳤다......
사진은 담에.....생각나면 하나씩.....급할 게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