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달..별...

[스크랩] 별들이 태어납니다...............

The Dreaming 2012. 6. 7. 23:51

 

 

 

 

 

 

별은 별과 별 사이, 즉 성간(星間)에서 태어납니다...

구체적으로는 성간의 기체와 먼지들이 밀집된 성간운(星間雲),

특히 수소가 분자 상태로 존재하는 거대 분자운(分子雲) 속이지요...

 

우주에서 많은 별이 한꺼번에 태어나는 곳을 별 형성 영역이라고 합니다..

이런 영역에는 수십 광년의 범위에 걸쳐 태양 수십만 개 분량의 가스와 먼지들이 모여 있는데요...

분자운은 일반 성간보다는 1000배 이상 밀도가 높지만

지구 대기의 밀도와 비교하면 1000조 분의 1도 안될 만큼 희박합니다.

 

거대 분자운이 어떤 계기로 수축을 시작하면 밀도가 높아지겠지요??

밀도가 높아진 분자운은 여러 덩어리로 분열되고

각 덩어리는 별도로 수축이 진행됩니다...

수축이 진행될수록 성운의 중심온도는 더욱 올라가고

각 덩어리는 더 작은 덩어리로 분열을 계속하게 되지요...

 

분열된 덩어리들은 제각각 수축을 계속하고

마침내 중심온도가 400만도를 넘어서면 핵융합의 불이 붙어 스스로 빛나는 별이 된다.

아....드뎌 별이 태어난겁니다...

 

하나의 거대 분자운에서 수많은 별들이 한꺼번에 태어납니다....

 

 

 

 

 

별이 태어나는 기둥......멋지지요?

 

독수리성운 속에 있는 별들이 태어나는 기둥을

찬드라 X-선 망원경과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촬영한 것입니다...

 

새로 태어난 별에서 나온 강렬한 빛이

먼지와 기체를 증발시켜

별을 품은 알(EGGs= evaporating gaseous globules)이 되어

기둥 끝에서 하나하나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새로 태어난 별은 강한 X선을 방출하므로 X선 사진에서는 훨 더 밝게 보입니다....

[사진_NASA/CXC]

 

 

 

 

 

 

참고로....독수리자리 대성운 사진을 첨부합니다...

아름답기로 손가락에 꼽히지요..메시에 목록 16번입니다(M16)

 

 

 

 

출처 : 천천히 가기
글쓴이 : 반달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