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달..별...

별의 죽음...초신성폭발....7

The Dreaming 2010. 4. 5. 19:50

 

 

 

 

 


게성운의 중심에는 큰 도시 만한 크기의 중성자별이 있다.

이 중성자별은  1초에 30번 자전하며 우주 공간으로 전파를 쏘아댄다.

지구에서 보면 수신되는 전파의 강도가 주기적으로 변하여 깜박대는 등대처럼 보인다.

이렇게 주기적으로 전파가 관측되는 별을 펄서(pulsar)라고 한다.

펄서는 왜 그렇게 빨리 도는 것일까?

그 이유는 각운동량 보존법칙 때문이다.

중성자별은 별이 수축하여 크기가 작아진 별이다.

별의 지름이 작아지면 별의 자전속도는 빨라진다.

마치 팔다리를 몸에 붙임으로써 회전속도를 빠르게 하는 피겨스케이트 선수처럼.

펄사는 별의 지름이 처음 별의 10만분의 1 정도로 작아졌기 때문에

자전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진 것이다. 

[사진_NASA, CX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