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달..별...

원자와 원자핵........3

The Dreaming 2010. 3. 12. 09:51

원자의 내부구조를 설명하는 모형을 제시하여 측정된 원자의 성질을 설명하고

설명할 수 없는 성질이 발견되면 그것을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모형을 제시하는 것이다.

원자는 더 이상 쪼개질 수 없는 가장 작은 알갱이라는 돌턴의 주장도

하나의 원자 모형이었다고 할 수 있다.

1903년에 양전하를 띠고 있는 원자핵 주위를 전자들이 행성 주위를 돌고 있는 위성처럼

돌고 있는 원자모형을 제시한 사람은 일본의 나가오카 한타로(長岡 半太郞, 1865~1950)였다.

그러나 토성모형이라고 부르는 한타로의 원자모형은 널리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같은 해에 전자를 발견한 영국의 톰슨(Joseph John Thomson, 1856~1940)이

플럼푸딩 모형이라고 부르는 원자 모형을 제안했다.

이 원자모형에서는 전자들이 원자 안에 골고루 퍼져 있는 양성자들 사이에 여기저기 박혀 있었다.

톰슨의 원자모형은

원자에서 방사선이 나오는 것과 원자가 이온이 되는 것을 설명하는데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톰슨의 원자모형은 그의 제자였던 러더퍼드에 의해 새로운 원자모형으로 대체되었다.

러더퍼드의 원자 모형은 양전하를 띠고 있는 원자핵과 그 주위를 전자들이 돌고 있는 원자모형이었다. 전체 원자에 비해 아주 작은 원자핵은 대부분의 원자 질량을 가지고 있고

전자는 텅 빈 공간이나 다름없는 원자 속을 날아다니고 있었다.

즉, 원자핵이 발견된 것이다.

그 후 원자모형은 보어의 원자모형을 거처 양자역학적 원자모형으로 발전해 갔다.